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사진

화진포에서

신 애 2007. 8. 3. 21:21

 

바다에 서면

나는 어느새 소녀가 된다

무수한 꿈 파도로 일렁이는

아름답고 순수한 소녀가 된다

 

 

어디 날 한번 찍어 보시지요

바다에 젖은 내 모습을

사랑의 꿈에 젖은 내 모습을

 

짧은 여름 날에도

파도처럼 무성한 나의 꿈

어디 한번 찍어 보시지요 

 

 

 

 

 

 

 여보 조금만 기다려요

당신의 멋진 모습 찍어 드릴께요

 

 

 

자, 이것보란 말이야

앗..

설마 그 까시나무로 나를 찌르시진 않겠죠

어서 빨리 우리 파도타기 하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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