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2026년 뜨락

풀꽃 단상

신 애 2026. 2. 20. 09:06

풀꽃 단상  ㅡ  은모래

 

 

내 아련한 기억 속에

투명한 눈물 흐르는

따스한 봄 날 돌아와도

다시 마주할 수 없는

그대 슬픈 미소 떠올라 

무딘 가슴 뭉클해져

다 지난 추억이겠거니

잊었던 그대 이름이나 불러볼까

 


이제는 자고 깨면

하루살이 기적의 삶이지만

아직도 서먹한 세상 속을

반쯤 흐린 눈으로 사방 돌아보며

살았으나 죽은 듯한 모습 보이지 않으려고

마른 가슴 봄바람에 흔들어보는

내 뜨거운 몸짓

그대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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