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의 바람 ㅡ 은모래
가을의 문턱을 넘어선 한줄기 바람도
사랑의 치유를 기다리나봐
여름 그 땡볕의 연단을 딛고
아침 저녁 살랑 살랑 고개 흔들며
멈추지 않는 세월의 흐름속에
흐느끼지 않으려는 몸짓으로
구월의 어깨에 기대어 온다
온다, 온다, 내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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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의 바람 ㅡ 은모래
가을의 문턱을 넘어선 한줄기 바람도
사랑의 치유를 기다리나봐
여름 그 땡볕의 연단을 딛고
아침 저녁 살랑 살랑 고개 흔들며
멈추지 않는 세월의 흐름속에
흐느끼지 않으려는 몸짓으로
구월의 어깨에 기대어 온다
온다, 온다, 내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