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2024년 뜨락에서

구월의 바람

신 애 2024. 9. 26. 08:52

 

구월의 바람  ㅡ 은모래

 

 

가을의 문턱을 넘어선 한줄기 바람도

 

 

사랑의 치유를 기다리나봐

 

 

여름 그 땡볕의 연단을 딛고

 

 

아침 저녁 살랑 살랑 고개 흔들며

 

 

멈추지 않는 세월의 흐름속에

 

 

흐느끼지 않으려는 몸짓으로

 

 

구월의 어깨에 기대어 온다

 

 

온다, 온다, 내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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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의 바람  ㅡ 은모래

 

 

가을의 문턱을 넘어선 한줄기 바람도

사랑의 치유를 기다리나봐

여름 그 땡볕의 연단을 딛고

아침 저녁 살랑 살랑 고개 흔들며

멈추지 않는 세월의 흐름속에

흐느끼지 않으려는 몸짓으로

구월의 어깨에 기대어 온다

온다, 온다, 내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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