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2024년 뜨락에서

여름 가고 가을 온다

신 애 2024. 8. 27. 06:01
 

 

 

여름가고 가을 온다  ㅡ 은모래

 

 

여름 가고 가을 가을이 온다

나 미리 그대를 초대하리

그대의 시선을 피해 달아나던

지난 날은  잊으리

 

 

보라

다시 꽃들은 피고

강물은 힘 차게 흘러가네

거친 흙은 부드럽게

내 영혼은 정결하게

오 귀한 생명의 기쁜 노랫 소리

환희에 찬 자연의 숨결

 

 

햇빛 빛나라 열매 충만하라

여름 곧 떠나고 가을이 오면

그리운 그대 다시 돌아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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