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2024년 뜨락에서

신 애 2024. 7. 10. 06:19

 

 

 

비 ㅡ 은모래

 

 

 

스스로 매듭짓지 못할 뿐 아니라

이모습 이대로 안주하고 있을 때

긴장하며 다시 매듭 짓고 살아라고

비가 내립니다

비,반가운 비 고마운 비

내 길의 목푯점을 다시 생각하게 해 주는비

내 생의 바른 목적을 되새김질 하게 해 주는

 비, 비 ,

고마운 비감사한 비

 

 

비는 나를 향한 하늘의 자상한 배려와 관심

그의 사랑의 물 뿌림

너의 가슴이 너무 말랐다고

나의 사랑을 더 채워주겠노라고 

뿌려 주리라 적셔주리라

비,나에게  주룩 주룩 눈물 흘리며

나도 가슴을 가만 열어 놓아요

저 높은 하늘, 하늘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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