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2024년 뜨락에서

칠월의 장미

신 애 2024. 7. 6. 08:23


 

 칠월의 장미 ㅡ 은모래

 

 

 

밤꽃 향기 그리며 피어오르는

 

칠월의 장미는 아직도 붉다

 

불타는 젊음의 열꽃도 지고

 

설레임으로 벅찬 사랑 멀어졌어도

 

떠나버린 벗들을 원망치 않고

 

묵묵히 피는 장미는 곱다

 


'2024년 뜨락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록비  (123) 2024.07.09
그대 생각  (90) 2024.07.08
지난 여름 바다를 생각하며  (78) 2024.07.05
내 영혼의 램프  (71) 2024.07.04
비와 음악  (61)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