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2024년 뜨락에서

아름다운 아침

신 애 2024. 1. 6. 08:22

 

  은모

 


 


꽃 핀다 꽃이 핀다

어제의 꽃은 지고 새 날 새 아침의 꽃

사랑의 꽃이 핀다

 

 

마음의 눈을 열어 꽃의 이야기를 읽고

가슴을 열어 사람의 마음을 읽는다

한 줄 또 한 줄 써 내려가는

새 아침 일기


 

눈부신 햇살이 아니어도

비 내리는 젖은 날이어도

나 그대를 사랑하는 마음

변치 않으려 

또박 또박 그대의 마음을 읽고 써 내려가는



사랑

사랑

다시 더욱 사랑


 

만남과 이별이 교차되고 이어지는

생의 현장

삶의 날들이 늘 기쁨 행복만이었으면 얼마나 좋으랴만

때로는

외롬 슬픔 고독 그리움이 함께 하며

눈물 자국 난 길들이

승화된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게 되겠지 하며

스스로 안위하며 바라보는 일월의 아침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직 숨 쉬며 살아 있기에


은모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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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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