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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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그리고 멋

오늘의간단아침

신 애 2023. 3. 31. 15:40

요즘 갑자기 신장이 더 안 좋아진 것 같아
검은 콩(서리태 )을 사다가 계속 먹고 있다
하룻 밤 불린 콩을 살짝 삶아 갈아서...
마침 검은 깨가 있었네?
물 조금 넣고
이미 당뇨약도 먹고 있으니  내 몸을 스스로 다스리기가
많이 힘든 지경에 와 있는 듯 하다 
남편은 자꾸 병원가라고 하지만 
그래도 이미 약을 먹고 있는 것도 많고 
다시 병원,,,생각만 하여도 싫다 
주사 맞고 약 먹고...
계속 정상적인 생활에서 벗어나야 하니
 

재료들을 준비해 놓고 

삶은 콩은 체에 받쳐 놓고 

식탁을 보니 아직 크리스마스...
오늘은 세 옷을 입혀주어야지 싶어서 
이 전에 썼던 식탁 매트를 꺼내었다 
대리석이라 잘못하면 손상이 가니..

식탁이 드디어 새 옷을 갈아 입었네~~^^

오늘은 아침 밥이 먹기 싫어
이렇게 주섬주섬 집에 있는 먹거리를 꺼내 보았다 

과일 위주의 식단
아보카도도 있고
배도 좋다하니...
참외는 당이 많을테니 두조각만 먹어야지
계란은 끓는물에 5~6분 삶고
블루베리 블랙 사파이어도 있고
콩은 갈아서 올리브유 조금 넣고

요리 조리 사진을 찍어 올려 본다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데 
우리는 매번 매끼
ㅣ그저 그렇게 한끼를 떼우고 있지 않은가 
그러니 병에 걸리고 아프지 싶다 
 

점심엔 남편의 성화로 

자꾸 몸에 좋은 보양식를 권해서 

가창에 가서 염소탕을 먹고 왔다 

생전 처음 시도해 본 염소 정국,,, 

밥은 거의 못 먹고 국도 남겼네

식사는 그런대로 괜찮았다 

 

오는 길에 꽃들을 ...
 

 

어딜 가나 봄

꽃들이 한창이다 

가는 곳마다 눈길 머무는 곳 마다 

온통 꽃들의 세상

아름다운 봄 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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