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냉동고에 남아 있는 한우 갈비를 꺼내어 갈비탕을 만들었다
핏물은 제거하고 믈 소주 간장을 넣어 중불에 푹 끓여 기름기 제거( 이 과정이 제일 힘듦)
다시 20분 정도 물넣고 간장 약간 넣어 고기는 건져 내고...
한우라서 그런지 고기가 참으로 구수하고 맛있고
기름을 다 걷어 낸 육수는 깔끔하고 맛 있었다
ㅡ양념장 만들기 ㅡ
고춧가루에 다진 마늘 집간장넣고
대파는 가늘고 길쭉하게 썰어 넣고
참기름과 버무려 조금 빡빡하게 만들어
국물에 넣든지 고기를 찍어 먹든지 하면 정말 맛 있다
ㅡ 어제의 감자 사라다 ㅡ
감자 중간 크기 3개 정도 삶아 으깨어 놓고
오이 당근 조금만 잘라서
작고 얇게 썰어 소금에 살짝 절이고
게맛살 조금 물기 걷고 찢어서 넣고
양파 속 맛 있는 부분만 조금 도려 내어 얇게 채썰고
게란 두개 삶아 노른자는 고명으로 곱게 채에 바쳐 놓고
흰자도 얇게 채 썰어 넣고 마요네즈랑 버무린다
기호에 따라 설탕 소금 잘 조절 레몬 즙을 짜 넣으면
훨씬 부드럽고 풍미있는 사라다가 완성되지요
한우 도매상에서 고기를 사다가
벌써 갈비탕을 몇번이고 끓여 먹었다
맛 있다 ~~ 한 마디로...
나가서 사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다
조금만 신경을 쓰면 이렇게 맛 잇는 갈비탕을 먹을 수 있고
또 손님에게 대접도 할 수 있으니
기회를 봐서 다시 한우 구입하러 가야겠다
^^
갈비탕 레시피는 유튜브에 참 많다
그 중에서 나에게 맞는 것을 골라
쉽고 간편하고 맛있게 끓이면 되는 것이지
음식 역시 결국 마음 가짐 수고 정성이 곁들여져야만 되는 것이 아닌가
계란은 지다을 올려야 하는데 ,,,바빠서....ㅎㅎ
맛 있는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위를 둘러 보니 여기 저기 꽃이 피고 있다
그리고 우리 집에도 꽃이 있다
^^
예쁜꽃들과 함깨 행복한 봄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