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3월

이른 아침 커피 한잔

신 애 2013. 3. 19. 06:51

 

이른 아침 커피 한 잔 / 은모래

 

 

이른 아침 커피 한 잔

 

지난 밤 녹아흐르던 내 슬픔 사라지고

 

새 날 새 빛이 내 흐린 창가에 솟아 오르는 

 

이른 아침 커피 한 잔

 

쓰디 쓴 인생의 맛은 가고

 

은은하고 달콤한 맛만 남아

 

가슴 밑바닥에서 차오르는

 

뜨거운 사랑

 

사랑의 열정만 남아

 

이른 아침 커피 한잔

 

내 인생의 현재가 즐거운 시간

 

 

    

'3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분  (0) 2013.03.20
봄향  (0) 2013.03.19
봄의 여인   (0) 2013.03.19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삼월의 편지   (0) 2013.03.17
봄에게   (0) 201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