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그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우릴 부른다
맘도 몸도 지친 우린 그 곳으로 가서 그와 함께 휴식하고
그 자리 그 곳에 가면
아름다운 꽃들이 기다리고 있다
맘의 여유가 없으면 쉼의 여유도 없으리
맘과 몸 함께 휴식하면서 삶의 재충전을 가져봄이 어떨까
컴을 검색하여 가까이 있으나 한번도 가 보지 못했던
청도의 꽃자리라는 카페(전통 찻집)에 어제 다녀왔다
혼자라는 쓸쓸함보다 꽃과 함께하는 기쁨이 더 컸기에
감사 행복했던 날
가을은 거기 그 곳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
아름다운 가을
그리고
구월이여
*** 꽃 자 리 ***
꽃이 있어 내 마음 언제나 즐겁다
사시사철 온갖 꽃들이 피는 세상
이 세상에 살면서 꽃을 바라보며
행복을 꽃 피워가는 우리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아름다움을 피우는 꽃 처럼
우리도 그렇게 살아가야 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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