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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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뜨락

봄 편지

신 애 2026. 2. 23. 08:39
봄 편지ㅡ 은모래 

 



복수초도 꽃망울을 터트렸단다


바람이 길을 트는 겨울 숲


잔뜩 긴장한 나무들도 어깨를 가벼이 털고


기다림에 지쳤던 고개를 드는구나


계절보다 앞서는 정겨운 새소리 
 

낯익은 봄이 다가왔다고


다시 만남은 즐거움이라고 
 

누구보다 먼저 알려 주노라 
 

가슴은 들 뜨네  환희에 젖네


봄 너 정말 오는가


내게도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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