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2026년 뜨락

남은 겨울의 노래

신 애 2026. 2. 11. 08:50

    남은 겨울의 노래 ㅡ 은모래     

 

양산천 가로 질러

새들교 다리 위

걸터앉은 새 한마리

벌써 봄을 부르는가

 

 

국화 향 머물다 간

고향 집 뜰에는

홀로 남은 홍시 한 알

눈시울이 붉은데

눈을 감고 들어 보라

울다 지친 겨울 노래  

 

 

꽃은 벌써 지고
님도 이미 떠났어도 

가슴 속 깊이 스며드는 그리움

이 겨울이 떠나기 전 불러 보라  

못 다한 겨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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