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모래 강가에서
2026년 뜨락
새로운 희망에 부푼 아침
남은 우리 삶의 행진을 위하여
다시 한번 기도를
나무들 흠씬 젖어 부들거리고
침묵의 안개 사이
가지마다 시린 눈물
별이다 꽃이다 사랑이다
새해의 맑고 투명한 빛이 보이는가
황혼의 황홀한 빛도 보이는가
그대여 안녕, 건강과 행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