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모래 강가에서
2024년 뜨락에서
그대 슬픔 내게 주어요 밤이 내려도 잠들지 않고 흔들어 나를 깨우는 비를 품은 바람은 그대로부터 온 눈물 슬픈 기억 언저리에 갇힌 어둠을 덮고 나도 웁니다 그대의 슬픔 내가 받아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