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꽃 ㅡ 은모래
지금은 오월의 꽃향기를 맡을 때
사월이 아름답게 수놓고 간 하늘 아래
밤이면 하이얀 별꽃이 피어나고
꿈꾸는 햇살 아래 이팝나무 아카시아
지금은 오월의 꽃향기를 맡을 때
미안하다 한마디 말도 없이 떠나버린
사랑해 보지도 못한 사람
시들어버린 꽃잎 되어 스러져 누운
내 가슴의 정원에도 이름 모를
꽃, 꽃들이 피어난다
오월의 꽃 ㅡ 은모래
지금은 오월의 꽃향기를 맡을 때
사월이 아름답게 수놓고 간 하늘 아래
밤이면 하이얀 별꽃이 피어나고
꿈꾸는 햇살 아래 이팝나무 아카시아
지금은 오월의 꽃향기를 맡을 때
미안하다 한마디 말도 없이 떠나버린
사랑해 보지도 못한 사람
시들어버린 꽃잎 되어 스러져 누운
내 가슴의 정원에도 이름 모를
꽃, 꽃들이 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