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살아 있는가 그대 살아 있는가 ㅡ 은모래 그대 살아 있는가 맑은 영혼의 소리를 들으며 어둠 속의 빛처럼 스러지지 않고 수십번 들어도 질리지 않는 음악처럼 나는 그대의 마음에 닿아 있는가 기억 속에 한 줄기 오묘한 빛이 되어 달콤하고 감미로운 가락이 되어 나는 진정 그대의 가슴에 남아 있는가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고 사랑은 피보다 진하다지만 나는 부드럽고 온화한 미소로 그대의 가슴을 꿈 꾸게 하고 싶어 그대 고개를 들라 내 영혼의 떨리는 전율을 느껴 보아.. 2025년도 뜨락에서 2025.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