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사진

봄꽃 실어 왔어요~

신 애 2008. 3. 2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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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나뭇가지에 꽃이 피었다

꽃이 생생한 삶을 피웠다

 

해갈의 꽃비가 내리고 촉촉히 젖은 세상

가지마다 방울 방울 꽃잎이 열리고

꽃을 피워도 날이 갈수록 더 든든해지는 나무는 수척해질줄 모르는데

꽃이 지고 다시 필 줄 모르는 사람은 자꾸 수척해져만 간다

 

매화 벚꽃 산수유 자목련 백목련

꽃바람이 분다

꽃물결이 눈 앞에 일렁인다

꽃향기에 취해 병든 세상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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