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 가에서

2026년 뜨락

눈물섬

신 애 2026. 7. 10. 08:54

눈물섬  ㅡ 은모래 

 

남향 먼 바다 가는 길목에 눈물섬이 있다고 그랬지
침묵의 바람을 거쳐 계절의 부름을 따라
생각을 달리하며 흐르는 바다

그 바다도 시련의 골짜기 있었을까
축복의 산 그 높은 산을 오르기까지
낮아져야만 낮아져야만 했던
나의 깊은 수렁 시련의 골짜기
성숙한 믿음의 단계에 올라 지난 세월을 돌아보니 짧았던 그 세월
너무 긴 듯 보내어 버린 것 같아

내 지났던 길을 따라 앞 서 그 누가 걸어 갔었겠지만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 옛 길
길을 걸으며 눈물 뿌리지 않고는 메마른 땅 거친 땅 걸을 수 없어
내 흘린 눈물 헤아릴 수 없이 많았지

눈물섬 ,이름 조차 눈물나는 눈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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