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 가에서

2026년 뜨락

오월의 끝에

신 애 2026. 5. 29. 08:05

오월의 끝에 ㅡ 은모래 

 

못 다한 꿈 접어 두고 오늘을 걷습니다

슬픈 마음 위로하며 오늘을 걷습니다

 

토끼풀 아네모네 자주달개비

간결한 시 한줄 찾지 못하고

아름다운 향기 맡기 전인데

오월이 말 없이 떠나갑니다

 

금계국 인동초 조팝 범부채

모란도 벌써 지고

장미꽃도 색색의 눈물 뿌리는

오월의 끝

 

다시 행복하시라 건강하시라

안부도 못 전한 채

오월의 뒤를 따라 나도 걷습니다 

 

 

'2026년 뜨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떠나가는 오월  (12) 2026.05.31
사랑을 찾아  (15) 2026.05.30
오월의 낙화  (27) 2026.05.28
보리밭에서  (9) 2026.05.27
오월의 장미에게  (24) 2026.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