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 가에서

2026년 뜨락

부활의 사월

신 애 2026. 4. 6. 08:44



 
 
      부활의 사월 / 은모래





     

       사월이 활짝 기지개를 편다

      미풍에 묻어오는 푸렁푸렁한 언어를 싣고

      어디론 맘 껏 달려가고픈가 봐 

      영혼을 머금고 자라는 나무 보면

      그 속에 머물러 소곤 소곤대며

      속잎마다  젊고 싱그러운 웃음 담아

     세상을 새롭게 색칠하고 싶은 게지 


     언덕길 숲길 불 밝히는 진달래

     꿈 꾸는 가슴에 안기고 싶은 게지

     피었다 지고 지고 또 피며

     봄길 따라 훨훨 자유로운 사월

     연두빛 나의 꿈도 실어 날아 올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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