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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었던 길이 녹아 봄이 흐르고 더 이상 가슴 저변에 닿을 수 없는 바람 한자락은 비술나무 끝에 매달려 꽃눈을 튀웠다 그대 보는가 지상에 곧 터쳐질 꽃들의 합창 벗어 다시 갈아 입을 수 있는 고독의 쓴 자리 스쳐지나간 자국마다 이름모를 꽃 , 꽃들이 피어 어쩔 수 없이 그 향기에 취하여 비틀거리는 이 봄에 홀려 흘리는 내 웃음 웃음이여 그대여 오늘은 봄 차 한잔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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