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꽃잎 사이 ㅡ 은모래

가려진 그대 눈에 꽃잎을 달고
보이지 않는 나라로 날아가 보아요
시든 눈물 후드득 꽃잎으로 떨어질 때
언 땅 맨 발로 다녀도 보드라운 감촉
여기 그대의 발 내려 보아요
융단보다 솜털 보다 더 따스하고 폭신한
꽃잎 무더기, 꽃의 초대 방석에 앉으면
그대 침침해진 눈 속으로 슬픔이 눈물이
반짝이는 사랑의 언어를 칭칭 감고 들어가네요
감아도 감아도 다시 환히 피어나는
눈
그리고 꽃잎


가려진 그대 눈에 꽃잎을 달고
보이지 않는 나라로 날아가 보아요
시든 눈물 후드득 꽃잎으로 떨어질 때
언 땅 맨 발로 다녀도 보드라운 감촉
여기 그대의 발 내려 보아요
융단보다 솜털 보다 더 따스하고 폭신한
꽃잎 무더기, 꽃의 초대 방석에 앉으면
그대 침침해진 눈 속으로 슬픔이 눈물이
반짝이는 사랑의 언어를 칭칭 감고 들어가네요
감아도 감아도 다시 환히 피어나는
눈
그리고 꽃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