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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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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뜨락

나를 나를 잊지 마오

신 애 2026. 1. 31. 08:10

 

나를 나를 잊지 마오   ㅡ  은모래 

 

 

 

 

돌아 누운 저 꽃들은 어쩌지

차갑게 식어버린 저 커피는 나 어쩌지

기다려도 오지 않을 그대를 생각하며

다시 맞이 할 이월  반갑지만은  않아

 

 

돌짝밭같은 그대 마음에

근심의 뿌리 걷어 한숨을 밀어 내고

눈물로 씨 부리며 인내로 꾹꾹 다져 

행복의 미소 아낌없이 드렸건만

그대  눈 감고 떠나 가고 있네 

 

 

멀리 떠나가도 그리울 그대 

나를 잊지 마오 

변함 없는 사랑으로 손 흔들며 맞이하고픈 

나를 나를 잊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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