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 입술 꼭 다물고
새벽을 일깨우며
안개 구름 앞장 세운
아침은 서러워라
바람에 멍든 잎
길 모퉁이로 몰아가는
겨울 아침 산책길
이따금 서러워라
바람 따라 밀려와
마른 풀잎에 술렁이는
끝도 없는 그리움
아침부터 서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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