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
비는 조금 그쳤지만 날은 어둡고
이런 날은 호수라도 보이는 분위기 있는 호젓한 찻집에 가서
한잔의 따스한 차를 마시며 맛있는 빵을 먹고 싶은데
남편의 마음은 조금이라도 쉬기를 원하니 하는 수 없이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갑자기 찹쌀밥이 먹고 싶어
(다행히 조금 남은 찹쌀이 있어) 찰밥을 했다
집에 있는 재료 잣 땅콩 그리고 브라질 넛 조금만 넣고
소금 간 하니 정말 맛있는 밥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찾아 나열하다 보니
멋진 식탁이 차려 졌네
남편이 일어나면 좋아하겠지요?
^^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