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모래 강가에서 2016 블로그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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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크리스마스도 벌써 지났고 신정도 지나고 구정을 앞두고 있다
지난 주에 이어 어제도 병원에 갔다 왔다
새해 들어 첫달인 이번 달에는 네번이나 병원을 가게 되었네
끝 없이 이어지는 나의 병 나의 눈
그럼에도 감사가 이어지고 작은 여행을 하는 맘으로 병원을 오고 간다
다행히 지난 달 부터 새로 개통된 SRT 새 기차가 생겨 병원 가는 길이 얼마나 단축되어지고 편해졌는지
감사할 따름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증표를 보여주신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게속되는 눈 검사 치료 ..
그 와중에서도 손님접대를 세번이나 집에서 하였고
덕분에 어지러운 집안을 조금씩 정리하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눈이 안 좋다고 몸이 좀 불편하다고 힘들다고 내려 놓고 모든 것을 중지할 수 없는 일
니의 삶의 여정은 계속된다
아프거나 병들거나
괴로우나 힘들어도
피하지 않고 즐기기
주어진 모든 것에 감사하며 즐거워하며 행복해 하기
기뻐하는 삶 자족하는 삶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다
2017년도 새해에도 ....
** 낡은 목도리 두개로 연출한 현관 앞 ,,커텐을 떼어 내고**↓ ** 아직도 크리스마스 여운을 남기고 싶어서 ...**↓
벽도 남은 펄 물감으로 칠하여 반짝거림이...^^*
올해 처음으로 장식을 해 보았다
하얀 꽃을 사고....거실과 부엌 사이에....
↓
20년도 넘은 오래 된 사택
우리가 거주한지도 벌써 17년째
낡은 벽지를 새 벽지로 바꾸지 못하고 가끔 어설픈 나의 솜씨로 칠해 보기도 하고 ,,,
아직은 복잡하기만 하고 단순한 삶이 아니지만
하나씩 하나씩 정리하면서 간단하게 편리하게 삶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집 안을 정리하여야 할 것이다
남은 나의 숙제는 정리하는 삶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