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사진

딸! 잠깐만~

신 애 2011. 11. 20. 21:04

 

 

딸~!

어제 교회의 이모 저모 사진을 찍다가 네 모습이 보여

잠깐 멈추게 하고 이렇게 사진으로 모습 잠깐 남겨 보았구나

그런대로 잘 나왔네^^*

 

어느 새 부모의 보살핌과 관심을 벗어나

이제는 성인이 되어 사회에 발을 딛고

나름대로 꿈을 안고 또 미래를 향하여 가는 네 앞길에

주님의 크신 사랑과 인도하심이 늘 함께 하기를

엄마는 언제나 기도한다

 

곁에 있어 잘 해 주지 못하고

네 마음이나 생각을 관찰하고 세심하게 배려해 주지  못하지만

지나친 관심은 오히려 허튼 간섭이 될까 하여

때론 멀찌감치 바라보는 엄마를 이해해 주렴

하지만 엄마의 맘과 눈은 언제나 네 곁에 있음을 너도 알고 있겠지

 

 

언제나 신실한 믿음안에서

변치 않는 말씀을 토대로

이 험악하고 힘든 세상 길을

꿋꿋이 인내하며 감사하며 나아가는

어여쁜 딸 ,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 줗겠구나

 

어렵고 힘 든 일 있을 때

아직은 버팀목이 되고 힘이 되어 주고 싶은 이 엄마에게

어리광도 좀 피우고

또 때론 엄마의 아픈 마음도 헤아려 보면서

맑고 밝은 얼굴로 위로자가 되어주렴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지

믿음의 보배론 딸로

주님앞에 사람앞에 향기 발하는 주향이가 되기를...

 

*********************************************

 

 거울 앞에서

나의 모든 것을 드러내지 못함이 어쩌면 다행한 일이라 생각도 하고

나의 마음의 진실을 다 드러내지 못함을 안타까워도 해 보는 시간

행사에 맞추어 누비 한복위에다 조끼를 걸쳐 입고

아무도 나를 찍어 주지 않아

내가 나를 바라 본 시간

 

이 모습 이 대로

변함없는

주님

그 사랑안에 살기를 원합니다

 

 

 

사랑해 어여쁜 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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