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사진

가족 사진

신 애 2010. 7. 14. 11:00

 

 

아들이 공군 통역장교로 삼년간의 군 생활을 마친

 지난 유월 마지막

 찍었던 가족 사진이 어제 나왔다

 

 

가끔 삶의 순간을 점 찍어 보는 시간

그다지 어려운 것도 아닌데 

왜 그리 잘 안 되는지....

 

아들은 이제 서울로 가서 정착하게 될 것 같고

딸은 영어학원 강사로 올해  졸업하자마자...

 

많지도 않은 둘 뿐인 자녀

이제 저들은 저들의 세계로

우리 , 부모라 말하는 우리는

점점 세월의 낡은 시간속으로 들어가고 있구나

 

**********************

 

오늘까지 함께 해 주시고 인도해 주신

우리 삶의 주인되신 주님을 사랑합니다

많이 많이 더 많이 사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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