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속에서 ㅡ 은모래 웃음많고 수줍던 시절 다 지나고 르노와르 여인처럼 고고한 향기 풍기고픈 중년의 언덕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는다 뜨거운 햇빛을 막는다 은은한 향이 좋아 부드러운 바람이 좋아 강렬한 것은 손 저어 거절하고 황혼 길에 이는 바람 함께 벗하며 나도 바람처럼 보이지 않는 길을 이리 저리 마음 껏 누벼볼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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