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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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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뜨락

달맞이꽃

신 애 2026. 7. 15. 09:53

                 달  맞  이  꽃   ㅡ   은  모  래                 

 

 

 

사랑을 안고 꿈을 키우는구나 너는 

 

밤마다 피어오르는 열정을 감추지 못하고 

 

도시의 낯선 바람을 타고 온 그 아이의 아토피 

 

눈물겨운 마음으로 맞이하는 너는

 

참 사랑이 무언지 알고 있구나  

 

천년이 넘는 예부터 인디언들도 너를 즐겨했다니 

 

외롭지 않겠구나 너는 

 

오늘도 기다림의 문 열어 놓고

 

칠월의 무더운 밤 꼬박 새우며

 

창백한 얼굴  부끄러움도 모르고

 

혼자 피어나는 너

 

달맞이꽃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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