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가에서

2026년 뜨락

봄을 보았네

신 애 2026. 3. 13. 08:43

봄을 보았네 ㅡ 은모래

 

 

 

 

시간의 바람에 묻어 온

포근한 너의 얼굴

환영의 삭턱이라도 멋지게 차릴까 

 

 

상실된 의욕을 되찾으려 

서랍에 묻어 둔 쟈스민 향을 꺼낼 때 

가시덤불  헤치고 피어 오른 너를 보았네 

 

 

야생의 뜰에서 

나그네 인생 길에서

오늘을 엮는 꿈 서럽다 하지 말아

우리 서로 마주하는 봄 

고독하진 않아 

 

 

그대여 나의 생각 네 가슴에 고이 품고 

새 꿈을 잉태하며 날면 어떨까 

사랑의 밀어로 꽃 구름을 피워 

새록새록 꽃잎 내미는 

가지 위에 앉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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