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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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그리고 멋

공갈빵ㅡ화전리 제빵소

신 애 2026. 3. 9. 15:08




아주 어릴 적 즐겨 먹던  빵
공갈빵
둥근 모양의 빵을 부수면 그 안에는 터엉 빈 공간~~
꿀이 발라져 있는데
내가 아주 어릴 적
아마 부산 광복동엔가 남포동쪽엔가 어느 중국인이 운영하는 빵가게에 들러 아버님께서 자주 사 오시던 빵이었던 것인데  늘 아버님 집으로   돌아 오실 때까지  기다리다가 깜빡 잠이 들고
부시럭~~소리에 놀라 벌 떡  잠이 깬 나는
얼마나 그 빵을 맛있게 먹었던가
그 빵 말고 납작한 작은 호빵같은 것도 있었는데  이제 먼 추억의 먹거리가 되었구나



오늘 부산에서 구름식빵이  유명하다고 하는 화전리 제빵소에 가서 빵 몇개를  구입하고



카페라떼 한잔과 공갈빵을 하나 부숴 먹었다
아무래도 옛 맛이 아닌 것 같네
먹거리가 귀하고 어려운 시절이어서그랬을까
그 때의 빵 맛은 잊을 수가 없고 재현할 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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