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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모래 강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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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모래 사진

달성공원의 아침3

신 애 2011. 10. 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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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있는 모든 것들을 사랑하고 싶다

나무도 잎도 사람도....

기다릴 사람도 없건만 서둘러 돌아오는 길에

알타리보다 더 큰 무우 한단을 샀다

오랫만에 김치를 한번 담아볼까

집 떠난 남편이 오늘 돌아오는데...

한단 1500원 주었는데

집에 와서 다듬어 보니 양도 꽤 많고 부드럽고 맛이 있을 것 같다

무우청도 참 연하고 다듬을 것 별로 없었다 

 

 

 

깐 마늘도 홍고추도 사서 씻어 놓고 양파도...

모두 가격이 저렴하고 싱싱...

 

 

제법 큰 무우3개에 이천원...

가을 무우는 맛 있으니 깍두길 담아야겠다

^^*

 

 

 

참 , 맛있는 땅콩...

씻어서 찜통에 쪄서 지금 먹고 있지요

고소하네요.알은 작지만....

 

 

 

 

 

그리고 빼 놓을 수 없는 오늘의 주인공

어여쁜 단풍잎 몇개...

색깔이 참 곱다

매우 일부분이지만 작은 가을을 이렇게 실어 놓고 나니

왠지 풍성해지는 아침

감사로 이 하루 시작하여야지

좀 늦었지만....

 

주말...

아름다운 날들 행복한 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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