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그리고 멋

조금 시원해졌습니다

신 애 2024. 8. 8. 07:33

입추 지난 오늘새벽ㅡ
집을 나서니 공기가  조금 달라졌음을 느꼈습니다
아파트 정원 어디선가 어둠에 묻힌 풀벌레 소리도 들려오고요
언제 살짝 비가 내렸는지 거리가  군데군데   젖어있네요

남편은 선교지로 멀리 떠나 있고 홀로 집 지키며

오늘 아침도 자유롭고 가벼운 간단 아침을 먹었습니다

 

시원하고 맑은 무우소고기 국ㅡ
올리브유에 계란 하나 굽고ㅡ
냉장고 미리 해둔  약간 촉촉한 밥 조금 데워 들기름과 섞어  

도시락김에 싸서 먹으니 부담도 없고  괜찮네요
그리고  간식 타임은 있다가~~


오늘도 나는 행복한  자유 부인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