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시와 노래여 아름다와라

은모래 강가에서

은모래 강 가에서

맛그리고 멋

살아 있는 것들의 외침

신 애 2026. 4. 18. 06:10


이 땅의 모든 호흡있는 것들은
그 생명이 유한합니다
우리의 목숨 또한 그러하지요
오늘도 일찍 잠이 깬 나는
거실로 나와 불을 켜고 주위를 돌아봅니다
며칠 전 구입했던 🌷 튤립 생화 두 다발
노란색과 연보라색
역시 생각했던대로 연보라의 잎이 벌써 거의  떨어지고  

한송이만 남아 있네요

그렇게 예뻤던 꽃이
이미 제 목숨이 끊겨 우리 집에 옮겨지는 순간까지

또 화병의 물을 의지하고 지탱해 오던 빛깔이며 향기 그 고운 잎들이~~

생화 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볼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고 또 지고난 후 처치 곤란이라  잘 구입하지는 않지만
꽃이  없으면 왠지 허전해서 가끔 꽃을
집 안에 들여놓기도 하지요
화분의 꽃도 잘 키우기 힘드니 힘들고
해서 잠깐 즐기는 생화
그 떨어진 꽃잎조차 버리기 안스러운 마음에

이렇게 잠시라도 더 곁에서 즐기려고 접시에  깔아 보았답니다

생명의 유한함ㅡ
말 없이 몸부림치며 떨어지는
꽃잎같은 인생
그 안타까움은 누구에게나 아쉬움
그리고 또 다시 만날 기약을 기다리며
고독 속에  아련히 피어나는  또 한 송이 그리움의 꽃이 되겠지요



오늘도 헛 되이 흘러 보내지 않고
기쁨과 감사로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ㅡ오늘도 봄비가 내리고 있는지
해는 보이지 않고 있네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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